![]() |
▲ 중구,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역량 강화 및 나눔 활동 개최 |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3일 오후 2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역량 강화 및 나눔 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단원 등 1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안내 및 홍보 △축하 공연 △탄소중립 실천 다짐 발표 △전문가 특강 △플라스틱 용기 없는 친환경 샴푸(샴푸바) 만들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규 단원인 성신고 학생 및 교사 40명은 일상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서 전문가 특강 순서에는 최승룡 에넬엑스코리아 신사업본부장이 ‘탄소중립과 세계적 추세(글로벌 트렌드)’라는 주제로 전 세계의 기후 위기 대응 흐름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플라스틱 용기 없는 친환경 샴푸(샴푸바)를 만들며 환경보호 의지를 다지고, 직접 만든 친환경 샴푸를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지난 6월 발족한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은 단장인 김영길 중구청장을 포함해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성신고 학생 및 교사 등 193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