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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 |
[무한뉴스=양복규 기자] 고용노동부는 9월 15일 14시, 서울 페럼타워에서 한국노총(김동명 위원장), 민주노총(양경수 위원장)과 함께'청년 노동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그간 고용노동부는 노정협의체를 통해 양대노총과 주요 노동 현안에 대해 소통을 이어왔다. 이번 타운홀 미팅도 청년 고용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장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자는데 정부와 노동계가 뜻을 모아 마련한 자리다.
이 자리에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구직 청년부터 제조·서비스·방송·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규직·비정규직, 협력업체 노동자, 프리랜서 등 여러 형태로 일하는 청년까지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년 5명의 현장 발제와 고용노동부의 청년정책 설명에 이어, 메인 세션인 장관과 청년 간 정책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구직 과정에서 마주하는 괜찮은 일자리의 부족, ▴기업 규모·고용 형태 등에 따른 임금·복지·안전 격차, ▴AI 대전환에 따른 일자리 변화와 고용불안 등 다양한 고충과 정책 제안을 가감 없이 이야기했으며, 청년이 처한 여건에 따라 일할 기회와 일터의 조건이 달라지지 않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 주요 참석자 발언
‣ (일경험ㆍ취업) “기업이 경력직을 선호하다 보니 실무경험을 쌓는 것부터가 큰 숙제예요. 괜찮은 일경험 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취업지원 업무종사 청년 ㄱ씨)
‣ (노동조건)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모범을 보여, 청년들이 오래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전국학교비정규직 노조 ㄴ씨)
‣ (산업안전) “중소 제조업체는 열악한 작업환경, 안전사고 위험 등에 대한 청년의 우려가 큰 만큼 청년 유입을 위한 환경개선 방안이 필요해요” (식품노련 ㄷ씨)
‣ (AI 전환기 사회안전망) “플랫폼 경제 확대로 다양한 형태의 청년노동자가 많아지고 있는데, 경제적 권리 보호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한국노동공제회 ㄹ씨)
김영훈 장관은 “청년에게 일자리는 단순한 취업의 문제를 넘어 자신의 삶을 꾸리고 내일을 꿈꿀 수 있게 하는 출발점”이라며, “노동시장의 구조에서 비롯된 어려움을 청년 개인이 홀로 감당하게 해서는 안 되며, AI 대전환 등 산업 환경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금은 더욱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일할 기회는 더 넓히고, 일터에서의 권리는 누구에게나 두텁게 보장하겠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노동계, 청년 당사자와 소통을 이어가며 정책과 성과로 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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