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승희 의원, 사립유치원을 유보통합의 협력자로... 지원 불균형과 행정 부담부터 개선해야

국회·정당 / 양현명 기자 / 2026-09-30 18:45:10
장승희 의원, 지역 유아교육을 책임지는 사립유치원의 공적 역할에 걸맞은 제도 보완 강조
▲ 경기도의회 장승희 의원, 구리시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1)은 9월 29일 경기도의회 구리상담소에서 구리시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유아교육 현장의 당면 과제와 사립유치원 지원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장단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이원화된 운영·지원 구조, 기관 유형에 따른 지원 불균형, 유치원의 과도한 교육행정업무, 국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 간 차등 지원 문제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문제가 충분히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이 추진되면 현장의 부담과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이 지향하는 경기도형 유보통합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지원체계와 업무 부담에 대한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장승희 의원에게 전달한 자료를 통해 방과후 과정 운영비 현실화, 방학 기간 급식·돌봄 인력 지원, 교육환경과 시설 개선 지원 등의 요구를 하면서, 아울러 사립유치원이 지역의 교육과 돌봄을 함께 담당하고 있지만, 이를 지속할 수 있는 재정·인력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또한 ‘마주봄 교사 지원 사업’이 연장 사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요청하며, 교사 지원의 연속성이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유아교육의 질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승희 의원은 “유보통합은 행정체계를 합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유아가 어느 기관에 다니든 필요한 교육과 돌봄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의 불균형을 살피고, 교사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과도한 행정업무를 줄이는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승희 의원은 “현실적으로 국공립유치원의 확대·신설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이미 지역 유아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사립유치원이 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사립유치원의 공적 역할에 걸맞은 지원과 책임의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승희 의원은 특히 사립유치원을 유보통합 정책의 협력자로 대우해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현장의 경험과 운영 여건을 정책 설계에 반영하고, 교육청과 유아교육기관이 함께 실행 가능한 통합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장승희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도 지역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분명히 인정하고, 유보통합을 함께 추진하는 협력자로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전달된 지원 격차와 행정업무 부담, 마주봄 교사 지원 사업의 연장 필요성을 관계 부서와 함께 살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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