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9일 경주시 안강읍 양월6리 경로당 신축 준공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경주시는 19일 안강읍 안강시장길에서 양월6리 경로당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승회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철우·정성룡·이강희 경주시의원, 손동우 양월6리장 겸 추진위원장, 이복우 경로회장 등 지역 인사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양월6리 경로당은 총사업비 3억 원(전액 시비)을 들여 연면적 99.56㎡ 규모로 새로 지어졌다.
철근콘크리트 구조 1층 건물로, 등록회원은 42명이며 마을 전체 65세 이상 인구는 256명에 이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에서 “양월6리 경로당이 어르신들께서 편히 쉬고 담소를 나누는 든든한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며 “경로당 냉난방비 보완, 노후 시설 개선, 교통복지 확대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차 추경을 통해 4억 1,4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국비로 부족했던 냉난방비를 보완하고, 경로당 면적별로 10만∼4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노후 보일러 교체, 상수도 배관 세척, TV·냉장고·에어컨 등 활성화 물품 보급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 16만 원 한도의 무료택시 이용과 경주·포항·영덕 시내버스 무임카드를 제공하는 등 교통 편의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 준공식이 어르신들의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주시도 어르신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