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한승훈 의원, “경부선 지하화·평택역 환승센터 적기 추진하고 평택항만공사는 자구책 마련해야”

국회·정당 / 양현명 기자 / 2026-09-10 19:10:27
경부선 평택 구간 철도 지하화 국토부 반영 협력 및 환승센터 적기 준공 당부
▲ 경기도의회 한승훈 의원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한승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6)은 10일 열린 철도항만물류국 대상 2026년도 제2회 추경예산심의에서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평택역 환승센터 등 지역 철도·교통 인프라 구축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함과 동시에, 경기평택항만공사의 무성의한 운영 태도를 질타하며 명확한 자구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승훈 의원은 먼저 ‘경부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평택시 구간)’가 당초 본예산 2억 원(도비 1억 원, 시비 1억 원) 중 80%에 해당하는 1억 6,000만 원이 감액 조정된 점을 확인했다. 올해 연말 국토교통부 종합계획 고시 이후에야 용역 계약 및 착수가 가능함에 따라 최소 예산만 남기고 조정된 사유를 점검하며, “국토교통부 종합계획 고시에서 경부선 평택 단절 구간이 차질 없이 지정·포함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평택시 간 긴밀한 실무 협조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승훈 의원은 버스 및 택시 승강장, 보행 편의시설과 전기차 충전소 등을 조성하는 ‘평택역 환승센터 구축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된 점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사업과 연계되어 추진되는 본 사업에 대해 “2027년 9월 전체 준공 목표에 맞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환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세심한 재정 집행과 철저한 공정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반면, 한승훈 의원은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운영 실태와 경영 개선 자구책 부재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이어갔다. 평택항 핵심 활성화 사업인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 예산이 당초 6억 5,000만 원에서 6억 4,950만 원이나 감액되는 등 매년 주요 위탁사업이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공사채 발행 등 외형적 수단만 모색할 뿐 정작 조직 존치와 활성화를 위한 내실 있는 자구책을 제시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표했다.

한승훈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자구책 마련을 요청했음에도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조직의 존치와 활성화를 위해 공사 스스로 명확한 경영 개선 및 자구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의회에 정식으로 보고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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