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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천안시의회는 노종관 의원(국민의힘, 백석동)이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맞춰 기존 어린이공원을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공원’으로 효율적으로 재정비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천안시 인구가 71만 명 달성을 앞두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인구구조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최근 5년간 12세 이하 어린이 인구는 20% 가까이 급감한 반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32.2% 증가해 10만 명을 넘어섰다”라고 인구구조 변화의 현실을 짚었다.
이어 “천안시 도시공원 205개 중 어린이공원이 118개에 달하고, 이 가운데 대부분이 동 지역에 집중되어 있지만 공원의 기능과 시설은 여전히 과거 기준에 머물러 있다”라며 “노인 인구가 어린이 인구의 5배에 달하는 성정2동이나 최근 노인 인구가 50% 증가한 백석동 등에서는 이용 수요가 크게 변화했음에도 기존 어린이공원이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노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전면 재건축 대신 기존 시설과 공간을 활용한 효율적인 재정비 방안을 제시했다.
노 의원은 “기존 놀이시설은 안전하게 유지하되, 활용도가 낮은 유휴 공간에 어르신을 위한 운동기구와 쉼터, 무장애 산책로를 더해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공원’으로 하나씩 바꿔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예산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후도가 심하고 인구구조의 변화가 두드러진 지역부터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해 순차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노 의원은 “공원은 특정 연령과 세대에 갇힌 공간이 아니라 주민의 삶에 맞추어 변해야 하는 살아 있는 휴식처”라며 “큰 비용 없이도 지혜로운 재정비를 통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어르신들의 정겨운 담소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제안이 천안시 공원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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