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정한 계약시스템 확대 운영

충청 / 정민정 기자 / 2024-11-28 19:40:06
수의계약 상한제, 사후평가, 사전컨설팅 등으로 계약절차의 객관성 확보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정한 계약시스템 확대 운영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회계처리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본부는 계약 체결 등 계약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공공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청주시 계약사무처리 지침에 따라, 추정가격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 계약 건은 5건 초과 계약을 제한하는 수의계약 상한제를 준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업체 보호를 위한 계약 업무 추진으로 지역업체 수주기회 확대, 관내 생산품 우선 구매 등 내수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1인 견적 수의계약 시 재정 합의를 통해 발주부서와 사전에 긴밀히 협의하고, 설계단계에서 관내 업체 물품 및 기자재가 설계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매월 수의계약 현황을 파악하고 점검한 결과 수의계약률을 2024년 10월 말 94%까지 향상시켰다.

내년에는 건전하고 투명한 수의계약 체결을 위해 사업 종료 후 계약 상대자의 과업 이행의 충실성, 이행 태도, 수의계약 건수 등을 사후 모니터링해 관리하는 사후관리시스템을 내부적으로 운영해 공정한 업체 선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이 수립되는 단계에서부터 계약의 방법들을 점검하는 사전컨설팅 제도를 운영해 발주 예정사업의 계약 방법, 자격 면허 등을 사전에 협의함으로써 계약 진행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막고 사업 지연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24년도 상수도사업특별회계 결산 회계감사를 실시해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타당성과 함께 결산자료의 신뢰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옥선 상수도사업본부 업무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회계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역업체 보호를 우선으로 한 신속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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