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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행정안전부 ‘공감e가득 성과공유회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형 드론 방제 효율화 사업’이 2025년 행정안전부 ‘공감e가득 성과공유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고령화·기후위기 등 복합적 문제에 직면한 제주 농업의 현실을 데이터 기반 기술과 주민 참여 방식으로 해결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농가 노동력 부족, 방제 난이도 증가, 소규모 필지 중심의 경영 취약성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감e가득’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됐다.
제주 농업환경을 분석하고, 도청 내 여러 부서와 천지 컨소시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스스로해결단과 함께 ‘제주형 드론 방제 효율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하여 현장 실증과 드론 방제 플랫폼 구축을 진행해 왔다.
주민이 참여한 ‘스스로해결단’과 함께 드론 자동 비행경로 설계 및 공동 드론방제로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힌 결과, 노동력 70% 절감 및 농약 살포량 30% 저감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는 공공·민간·농민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로써, 지역 농가에서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어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참여 농민 95.6%가 만족한다고 의견을 내었다.
김남진 제주도는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수상은 제주 농업의 구조적 문제를 기술과 데이터로 해결한 결과이자, 농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혁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드론 방제를 통해 노동력 절감·농약 사용 최소화·현장 안전성 향상을 동시에 이루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농업 모델을 도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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