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강풍·호우 대비 선제적 안전조치...강경젓갈축제 하루 앞당겨 폐막

충청 / 정민정 기자 / 2026-10-16 21:35:03
18일(일) 행사 전면 취소… 17일(토) 조기 종료
▲ 안내 포스터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논산시가 주말 강풍과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30회 강경젓갈축제 일정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16일 오후 논산시, 논산문화관광재단, 논산경찰서, 논산소방서,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기상 전망과 축제장 안전관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18일(일) 예정된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축제를 17일(토)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폐막식도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17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대전지방기상청의 주말 기상정보에 따르면 18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일요일 오후에는 초속 8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해안 지역과 일부 내륙에는 강풍특보가, 강수량이 많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시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축제의 특성상 강풍과 강한 비가 무대와 천막 등 시설물은 물론 관람객 이동과 현장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람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강풍과 많은 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책 회의를 거쳐 부득이하게 폐막식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과 방문객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시는 관련 내용을 논산시청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하고, 행사장 시설물 점검과 현장 안전관리 및 축제 조기 종료에 따른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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