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초구청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을 돕고자 장기 저리 초스피드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올해 6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긴급수혈 초스피드 대출’을 서울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접수를 진행 중이다.
600억 규모의 대출금액은 구가 40억원, 은행 10억원(신한 5억, 우리 3억, 하나 2억)을 포함해 총 50억 원을 출연했다.
부동산 담보가 없는 소상공인들에게 신용 보증으로 대출해 주고 있으며, 대출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서초구 관내 지정 은행을 방문하면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해 주고 있다.
대출 금리는 CD금리(현재 3%)와 3개월 변동금리인 1.7% 합하여 총 4.7% 적용되며 이 중 1.3%를 보전해 주므로 대출신청자는 연 3.4%의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상환방법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하며 자금 소진 시까지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해당 구비서류를 지참해 지역 내 신한·우리·하나은행 16개 각 지점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안내사항은 해당 은행 지점 또는 서초구청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작년부터 시작한 구의 초스피드 대출 지원사업은 2020년 403개 업체, 90억 원, 2021년 1948개 업체 410억 원 등 총 2351개 업체, 약 500억 원을 지원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요즘 코로나 장기화와 함께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운데 구의 융자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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