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뉴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화재 진압 및 구조 상황 등을 보고 받으며 현장을 살펴봤다.
이 지사는 오후 4시25분경 화재 현장에 도착해 "많은 분들이 화재로 희생 당해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누구보다 유가족들의 고통이 크실 것이다. 이천시와 함께 마음을 다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와 관련해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 합동분향소 설치 등 사고수습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이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로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29명 중에는 중국인 1명, 카자흐스탄 2명 등 외국인 3명이 포함됐으며, 지문과 DNA 검사를 통해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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