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 프로야구, 코로나19로 무관중 개막

포토 / 정민정 기자 / 2020-05-05 15:02:53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5일부터 무관중으로 개막전을 치른다.[사진=국민소통실]​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5일부터 무관중으로 개막전을 치른다.[사진=국민소통실]​

[무한뉴스]2020 시즌 한국프로야구(KBO) 리그가 5일 어린이날 사상 최초 무관중으로 경기를 시작하며 개막했다.


KBO리그 개막은 국내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으로, 미국과 일본 등 야구 역사가 깊은 나라들이 코로나19로 개막하지 못하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이 국내 프로야구 경기를 매일 1경기씩 생중계하기로 했고, 일본 유무선 플랫폼 스포존은 하루 2경기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1982년 출범 이래 처음으로 5월 개막하는 이번 시즌 프로야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맨손 하이파이브, 침 뱉기, 씹는 담배가 금지되며 선수단은 그라운드와 덕아웃을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상황 추이를 본 뒤 관중 입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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