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일 감염병 전담병원 7곳 지정해제

사회 / 정민정 기자 / 2020-05-05 15:30:22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무한뉴스]정부가 코로나19 환자의 감소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17곳과 병상 1700개를 줄인데 이어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6일 병상 1725개를 더 감축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추가 감축 이후 확보 병상은 3808개로 줄어들며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2924개가 된다.
이달 중순에는 서울·대구 지역도 확진 환자 추이 등을 살펴본 후 감축을 검토한다.
김 1총괄조정관은 "감염병 전담병원은 일반병상으로 전환하더라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한 시설물을 유지하고 병상관리 및 재가동 계획을 수립해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재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일일 확진 환자가 50명 미만으로 유지되는 추세에는 감염병 병상 수를 전국적으로 1500~2300여 개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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