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 '박쥐나방 동충하초', 드디어 한국에 상륙

포토 / 정민정 기자 / 2020-05-14 16:31:45
-중국식약청(CFDA) 인정, 고체발효 인공배양기술 개발 성공
(주)연제가 중국 운남성 곤명시 운남연제생물과기유한공사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무한뉴스] (주)연제(대표이사 이원재)는 중국식약청(CFDA)에서 인정한 '박쥐나방 동충하초(정식명칭 코디셉스 시넨시스)'의 고체발효 인공배양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외자독자법인 운남연제생물과기유한공사와 북경연제생물과기유한공사 외에, 한국 가평에 생산시설 및 연구소를 준비하여 2020년 상반기 내에 대량생산체제를 갖춤으로써 해외 수출 및 국내 시장의 수요에 대응한다고 덧붙였다.
동충하초는 겨울에 죽은 곤충에 버섯균이 기생하다가 봄이 되면서 자라나는 식물이고 천연항생제, 면역력 증강, 노화 방지, 호흡기 질환, 신장기능 개선, 폐기능·기침·천식 개선, 염증 억제 및 성기능 강화에도 높은 효능을 보이며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 의약품 등의 원료로 쓰인다.
특히, (주)연제가 개발한 고체발효 인공배양 박쥐나방 동충하초는 중국 식약국 산하 최고 검측기관의 검측에서 유효물질인 아데노신 함량이 자연산보다 무려 17배 이상 높은 효능을 보였다.

이원재 대표는 "19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균주의 개량과 유효성분 함량이 월등한 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나아가 천연물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여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면서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산 및 배양 기술을 선진화하여 코로나19 등의 바이러스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연제 박쥐나방 동충하초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고품질의 동충하초를 보편화하여 100세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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