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뉴스] 교육부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태원 클럽 방문 학원 강사 등을 통해 발생한 2·3차 감염 확산으로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생활방역 지침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학원가에 원격수업을 강력히 권고하고 영업하면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학원은 휴원 등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유흥시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원 강사로부터 학생·학부모가 감염되고 감염지역을 방문한 학생이 대면 수업에 참여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4월29일부터 5월6일까지 이태원 유흥업소에 방문한 모든 분은 신속히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학원, 노래방, pc방등 학생이 자주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 등 합동 방역 강화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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