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뉴스] 대한민국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집행 이사국으로 선출됐으며 김강립 복지부 차관이 WHO 집행이사로 지명됐다.

WHO의 최고 의결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는 19일 제73차 회의를 열고 한국 등 10개 국가를 2020~2023년 집행 이사국으로 선정했다.

집행 이사국은 WHO의 예산 및 결산, 주요 사업 전략 및 운영 방안을 수집하고 검토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가 선출된 건 1949년 WHO 가입 후 이번이 7번째다.

집행 이사로 지명된 김 차관은 오는 22일 제147차 WHO 집행 이사회 화상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국제적 리더십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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