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송전탑에 둥지 튼 황새보호 위해 전기사고 예방장치 설치

충청 / 정민정 기자 / 2020-06-15 10:37:08
태안군 남면 송전탑에 자리잡아… 국내 최초 사례
예산군, 송전탑에 둥지 튼 황새보호 위해 전기사고 예방장치 설치
[무한뉴스] 예산군은 지난 11일 황새공원 사육·연구진 및 한국전력의 협력으로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송전탑 위 황새 둥지 주변에 전기 사고 예방장치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과 2019년에 각각 방새한 대황과 화평 황새 한 쌍은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송전탑에 둥지를 틀고 지난 5월 3일 첫 부화를 시작으로 총 4마리의 새끼 황새를 부화시켰다.

송전탑 위의 황새 둥지는 국내 최초의 사례이며 2015년 9월부터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된 황새가 예산군 외 지역에서 둥지를 튼 것 처음 있는 일이다.

군은 이날 새끼 황새들의 건강 체크와 유전적 분석을 위해 채혈 및 가락지 부착도 실시했다.

예산황새공원 선임연구원은 "태안군 남면의 넓은 농경지와 자연수로 등은 황새가 살기 적합하다"며 "지속적으로 태안군 남면에서 번식할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전력의 황새둥지 보호를 위한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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