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뉴스] 성북구가 실시간 스트리밍을 이용해 2020 찾아가는 토요꿈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토요꿈마을학교’는 관내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마을 강사들이 매주 토요일 초·중학생들에게 진로 관련 교육 및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의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프로그램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6월 27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초등 5, 6학년 대상 ‘찾아가는 토요꿈마을학교 건축가 체험’이 처음 진행됐다.

이번 수업은 직업에 대해 화상으로 학습한 후, 미리 수령한 ‘지오데식 돔 제작 키트’를 활용해 직접 건축물을 만드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 00 학생은 “기존과 다르게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신기했고 키트를 사용해 건축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건축가체험에 이어 7월 4일 초등 3~4학년 대상으로 진행된 ‘동화그림작가 체험’은 강사가 그림책 그리기를 먼저 시연하고 학생들이 미리 수령한 그림책 제작 키트로 직접 체험을 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수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채팅창을 통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진로체험의 장이 필요해지는 요즘 학생들이 ‘찾아가는 토요꿈마을학교’로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체험해 각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