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창업스타터의 든든한 보금자리 “도전숙” 공급

서울 / 이지예 / 2020-08-14 09:10:59
1인 창조기업인에서 창업 준비 대학생, 사회적기업인까지 모집 대상 확대로 청년 창업지원에 박차
성북구청
[무한뉴스] 서울시 성북구가 2020년 하반기에 창업 지원을 위해 “도전숙” 68세대를 공급한다.

도전숙은 1인창조기업인의 사무실·숙소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직주혼합형 임대주택이다.

2014년 1호점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11호까지 공급됐으며 향후 2021 상반기까지 총 15호, 203실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2020 상반기까지는 1인창조기업인 또는 예비창업자에 한해서 모집했으나, 이번 하반기 공급물량부터는 모집 대상을 창업 준비 대학생, 사회적기업인까지 확대해 더 많은 청년과 창업자들이 지원 기회를 얻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수도권 대학생 대상 조사결과 평균 월 임대료로 약 42만원을 지출하는데, 그에 비해 도전숙 월 임대료는 6만원 ~ 38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는 평을 받는다.

입주자들에게는 하드웨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창업멘토링, 인큐베이팅, 협업을 위한 커뮤니티 제공 등 소프트웨어적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실업률이 최고점에 이른 이때 이번 도전숙 공급이 어려움을 겪는 1인 기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소망한다 또한 앞으로 청년 일자리와 창업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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