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단양군에 수해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

서울 / 이지예 / 2020-08-18 08:27:26
은평구, 단양군에 수해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
[무한뉴스]은평구는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자매도시인 충청북도 단양군을 방문해 응원 메시지와 함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충청북도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인적 및 건물·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단양군에서도 피해가 심했으며 사망자 2명·실종자 1명 외 현재까지 23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날 단양군에 전달한 지원 물품은 코로나19 KF-AD마스크 5,000개와 은평구 새마을부녀회 및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작한 면마스크 1,000개, 생수 5,000개이며 집중호우로 인해 임시 주거시설로 대피한 이재민들의 구호물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은평구와 단양군은 지난 2009년 3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역 대표축제 상호 방문·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및 새마을부녀회와 연계한 소비자 교류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구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구호물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양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 상생·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