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서울 / 이지예 / 2020-08-19 08:35:07
오는 11월까지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 5개 부문 독서토론활동 장려
동작구,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무한뉴스] 동작구가 오는 11월까지 관내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서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의 인문학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원사업은 독서동아리 등록제 시행 독서동아리 활성화 교육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공모 독서동아리 활동공간 지원 독서동아리 자료집 제작 등 5개 부문으로 추진된다.

구는 지난해 사업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 올해 처음으로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실시하고 예산을 구비로 별도 편성해 지원에 나선다.

먼저 독서동아리 등록제는 월1회 이상 정기모임, 회원수 최소 5명 이상으로 구성된 관내 동아리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현황을 파악해 연중 관리한다.

독서동아리 활성화 교육은 지난 6월 1차 강의를 마치고 다음달 2차 특강이 개최된다.

9월 2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사당솔밭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글쓰기와 책 쓰기를 주제로 총 4차례에 걸친 강연 및 실습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동작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된다.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동아리의 끝까지 읽는 책 교실 독서 문학기행 소설 신문 만들기 등 독서토론 및 독후활동에 필요한 강사비, 재료비를 지원한다.

사립작은도서관을 모임공간으로 제공하는 독서동아리 활동공간 지원사업은 독서환경 인프라 확충과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독서동아리 자료집 제작은 동아리 간 활발한 소통을 위한 사업으로 관내 독서동아리를 소개하고 동아리별 추천도서 및 독서토론활동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2017년부터 마을 독서동아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에는 21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책을 매개로 한 주민 간 소통과 인문학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마을 독서동아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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