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단재 신채호 선생 모과나무 묘목 식수 행사

서울 / 이지예 / 2020-08-20 10:53:24
금천구, 단재 신채호 선생 모과나무 묘목 식수 행사
[무한뉴스] 금천구가 지난 8월 19일 금천구청 잔디공원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 모과나무 묘목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5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높이 기리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립유공자 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훈 구청장, 김원웅 광복회 회장, 우용준 광복회금천구지회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 소수인원이 참여해 모과나무 묘목 2그루를 심었다.

모과나무 묘목은 1888년 단재 신채호 선생이 9살 때 중국의 역사서인 자치통감을 해독하자 조부가 책거리 기념으로 심은 모과나무에서 난 씨앗을 싹 틔워 키운 것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조국을 위해 순국한 독립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 후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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