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무원과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대상 장기기증 홍보‘우리먼저’실시

사회 / 최진수 기자 / 2020-08-31 12:44:23
제3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등 총 626개 기관 직원 대상 장기기증 ‘우리먼저’ 홍보 실시
질병관리본부
[무한뉴스] 질병관리본부는 제3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중앙행정기관, 시·도, 시·도 교육청, 시·군·구, 보건소,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등 총 626개 기관 직원 대상 장기기증 ‘우리먼저’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서는 제3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내실 있는 홍보 역량 집중을 위해 전국 공무원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이 앞장 서자는 의미로 ‘우리먼저’ 홍보를 기획했다.

‘우리먼저’ 홍보는 장기·인체조직기증서약에 공무원 및 소속직원들이 본보기로서 앞장서 생명나눔 문화에 동참하자는 의미이며 나눔과 헌신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주어진 본인들의 역할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기본적인 공무원 자세의 가치 함양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626개 기관에 장기기증 독려 관련 안내자료와 서약방법을 배포하고 기증서약 참여자들 대상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도 배포할 예정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450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하였지만 이식대기자 4만253명에 비해서 기증자는 현저히 적은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장기이식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장기·인체조직기증이 활성화된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뇌사 장기기증자도 부족하지만, 특히 인체조직의 경우 기증자가 매우 부족해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 팩스, 우편, 등록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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