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등교 제한, 온라인 수업 등으로 초등학생들이 혼자 방치되는 일이 발생하며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원격학습에 따른 교육격차의 증대는 교육 양극화와 기초학습능력 격차 불안 인식의 확대로 번지고 있다.
구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따뜻한 온돌방’ 사업을 진행한다.
마을 내 교육자원과 유휴공간을 학교밖 방과후활동과 연계해 알파벳, 구구단 등 기초학력을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및 돌봄 공백을 메우겠다는 취지다.
이번 온돌방에는 4개 초등학교와 3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신청한 30여명의 초등학생과 20명의 온돌방 강사가 참여한다.
학생과 강사를 1:1 또는 1:2로 소수 매칭해 9월부터 12월까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이 원하는 분야의 교육을 전화, 영상통화, 화상회의 시스템 등 상황에 맞게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등에 따라 비대면과 대면방식을 병행해 운영한다.
또한, 참여자를 수시 모집해 돌봄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따뜻한 온돌방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마을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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