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향을 봉행하기 위해 설립된 사당인 종묘는 조선왕조 500년 동안 역대 왕의 지극한 예와 효가 깃들어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지킴이로 활동하는 강사들이 조선의 역대 왕들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효와 관련된 퍼즐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내용이다.
교육생들은 예로부터 전승되어 내려온 유무형의 전통을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채택한 온라인 교육과정의 이점을 활용해 평소 접하기 힘든 종묘의 곳곳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 '종묘를 만나다'를 소개한다.
타 궁궐과 구별되는 신비로운 종묘의 이곳저곳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종로구청 누리집을 통해 14일까지 모집된 교육생들은 종묘지킴이 강사들이 종묘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17일 온라인으로 보며 사전에 우편으로 배송받은 퍼즐 등 교육 자료로 만들기 체험을 하는 온라인 쌍방향 교육을 받게 되며 장애인을 위한 음성과 수화서비스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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