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이 2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정담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https://moohannews.com/news/data/20201022/p179581563911325_921.jpg)
[무한뉴스]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올해 4분기부터 '고1 무상교육'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그동안 재정 여력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시행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 교육감은 "수차례 도의회와 정책협의를 했고,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 의원을 비롯해 소속 의원들의 간곡한 요청을 전폭적으로 수용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시도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고 연말이면 더 어려워질 것 같아서 고교 1학년 무상교육을 앞당기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4분기 고1 학생 11만 5426명 수업료와 학교 운영비 총 402억 5천만 원을 지원하며, 학생 1인당 34만 87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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