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도박 혐의' 양현석, 벌금 1000만원 구형

문화·연예 / 정민정 기자 / 2020-10-28 20:57:29
[사진=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SNS]
[사진=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SNS]

[무한뉴스] 해외에서 억대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50) 전 YG엔터네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에게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했다.


2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심리로 열린 양 전 대표 등에 대한 두 번째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양 전 대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7회 출국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다른 일행과 함께 20여 차례에 걸쳐 총 33만 5460달러(약 3억 8800만 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 전 대표는 최종진술에서 "제 불찰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럽다"라며 "진지하고 엄중하게 반성하고 있으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현석 전 대표 등의 선고기일은 다음 달 27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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