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뉴스] 용인시 언동초등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1주일간 8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차량 등교를 하는 학부모에 대한 특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고 전교생의 2/3가 등교하면서 차량을 이용한 등교 증가에 따라 학생들의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했다.
언동초는 학교와 주택의 거리가 멀어 차량을 이용한 등하교가 많은 곳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차량 등하교가 더욱 증가함에 따라 관리가 안 되고 위험한 상황이 많았다.
이에 녹색학부모회와 학부모회가 차량 등교하는 학부모들에게 교통정리와 안내문을 나눠주며 등굣길 환경 개선을 위해 나섰다.

녹색학부모회 이유진 회장은 "등교 시간 차량이 너무 혼잡하여 학생들의 안전이 매우 걱정이 되는 상황"이었다며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신 녹색학부모회 회원들과 잘 따라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언동초 김진수 교장은 "녹색학부모회에서 안전 하차 동영상을 제작·공유하고 안내문을 만들어 등교 차량에 나눠주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녹색학부모회와 학부모회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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