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적십자 RCY, 우정의 선물 1800박스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

포토 / 정민정 기자 / 2020-11-02 16:58:23
경기적십자 RCY가 2일 수원시 권선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학용품을 담은 우정의 선물 세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경기적십자]
경기적십자 RCY가 2일 수원시 권선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학용품을 담은 우정의 선물 세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경기적십자]

[무한뉴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학용품 세트 1800박스를 만들어 66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2019년 희망나눔 페스티벌 행사의 기부금(2100만 원)과 경기적십자 자체 예산(100여만 원)을 통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학 RCY 40여 명이 참여해 노트, 색연필, 필통 등 10종의 학용품을 담아 제작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RCY 학생은 "학용품 구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내가 만든 학용품 세트를 전달하게 된다니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든다"라고 전했다.


적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 희망나눔 페스티벌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하였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온라인 개학 등의 사유로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해 학용품 세트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적십자 RCY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건강 상태 및 체온 측정을 모두 완료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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