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일자리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실업자와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존의 공공근로사업이 '안심 일자리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행하는 것이다.
모집분야는 생활방역, 공공업무 지원, 환경정비 등 3개 분야 53개 사업이다.
총 1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중구민으로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인 사람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 등록을 한 사람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노숙인임이 증명된 사람 등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최근 2년간 2회 이상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등은 사업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내년 1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청, 동주민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업에 따라 시간 및 근무여건에 차이가 있다.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다.
급여는 2021년 최저임금이 적용되며 근무일에는 간식비 1일 5천원이 추가 지급된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안전을 위해 하루 근무시간을 4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근로자는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되며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 및 노동교육, 건강검진 등도 받는다.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구직등록필증 등의 서류와 신분증을 구비해 다음달 4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결과는 재산 및 소득 조회 등을 거쳐 사업 참여자를 확정한 후 올해 12월 말 개별 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여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민간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안심일자리사업을 마련했다"며 "참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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