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대학생 방학기간에 맞춰 매년 운영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접수 시작일 현재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서 국내 소재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교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이며 이 중 25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으로 특별 선발한다.
구 관계자는 “작년 겨울방학 모집인원은 50명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대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모집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1월 4일 ~ 1. 29., 20일 동안 9시 ~ 오후 3시까지 휴게시간 포함 6시간을 근무하며 민원안내, 자료정리 등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부서 배치는 신청자의 전공, 희망근무지, 근무부서 업무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청,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11. 30. 9시 ~ 12. 7. 오후 6시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전산추첨 방식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되며 전산추첨 현장 참관을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 접수 시 참관 희망 여부에 표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 명단은 12. 11. 오후 6시, 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대학생들을 위해 선발인원을 늘렸다”며 “방학기간 동안 관공서에서 아르바이트하며 학비도 마련하고 구정 업무도 체험해보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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