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https://moohannews.com/news/data/20201125/p179582084372637_646.jpg)
[무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대중음악 사상 처음으로 미국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어워즈 후보에 오르며 K팝 역사에 또다시 한 획을 그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5일(한국 시각)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후보에 오른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 직후 공식 트위터에 "힘든시기,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주신 건 아미 여러분이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의 심사와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하며,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 개최된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