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찬민 국회의원(용인갑) [사진=정찬민 의원실]](https://moohannews.com/news/data/20201203/p179582198876989_231.jpg)
[무한뉴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일대와 동탄 신도시를 연결하는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 구간의 착공비(2억 원)가 내년 예산에 반영돼 이 도로의 확장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정찬민 국회의원은 정부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던 국지도 82호선 확장사업의 착공비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에서 추가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국지도 82호선 동탄택지개발지구에서 장지리까지는 이미 확장공사가 완료되어 있었으나, 이 도로와 연결된 용인 구간은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경기 남부지역 최대 정체 구간으로 지적돼 왔고 주민들의 교통 불편에 따른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이날 국회에서 이 사업의 착공비(2억 원)가 추가 확보됨에 따라 이 도로 6.9km, 총사업비 485억 원 규모의 확장사업은 크게 앞당겨질 전망이다.
또 서울-세종 고속국도(구리~용인~안성 구간) 130억 원, 이천-용인-오산 민자 고속도로 255억 원도 2021년 예산에 반영돼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정 의원은 "이번 착공비 확보로 용인시 남부지역의 상습 정체구간인 국지도 82호선의 도로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서 검토 중인 3~4개 용인지역 주요 도로에 대해서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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