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무료 공공와이파이‘까치온’서비스 개시

서울 / 김주환 기자 / 2020-12-07 08:07:16
왕십리역 부근 등 지하철역, 학교· 전통시장· 공원 등 관내 전역 초고속 와이파이 가능
▲ 성동구청
[무한뉴스] 서울 성동구가 기존의 와이파이보다 4배 빠른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설치 사업을 완료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 6월 성동구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무료 공공와이파이 사업 ‘스마트서울 네트워크 사업’인 ‘까치온’의 시범구로 선정됐다.

이에 자가정보통신망 106㎞와 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 420대를 설치해 그동안 이용해 왔던 임대망 사용료 절감은 물론 통신취약계층의 통신 격차 해소에 나섰다.

구는 평상시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송정제방, 청계천, 중랑천, 한강 나들목 등 체육시설을 갖춘 산책로를 비롯 주요 도로 지하철역 및 학교 주변, 전통시장, 공원 등 관내 전역에 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를 설치해 주민들이 외부활동 중에도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초고속 공공와이파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구축했다.

‘까치온’ 이용자는 일반접속 시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 보안접속은 스마트폰 설정에서 SEOUL_Secure를 선택 후 ID ‘seoul’과 비밀번호 ‘seoul’을 입력하면 된다.

보안접속 최초 1회만 설정해 두면 장소별로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까치온이 설치된 모든 곳에서 자동연결 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민들의 통신요금 절감은 물론 통신비 부담이 디지털 소외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편적으로 누리는 통신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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