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성동구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무료 공공와이파이 사업 ‘스마트서울 네트워크 사업’인 ‘까치온’의 시범구로 선정됐다.
이에 자가정보통신망 106㎞와 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 420대를 설치해 그동안 이용해 왔던 임대망 사용료 절감은 물론 통신취약계층의 통신 격차 해소에 나섰다.
구는 평상시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송정제방, 청계천, 중랑천, 한강 나들목 등 체육시설을 갖춘 산책로를 비롯 주요 도로 지하철역 및 학교 주변, 전통시장, 공원 등 관내 전역에 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를 설치해 주민들이 외부활동 중에도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초고속 공공와이파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구축했다.
‘까치온’ 이용자는 일반접속 시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 보안접속은 스마트폰 설정에서 SEOUL_Secure를 선택 후 ID ‘seoul’과 비밀번호 ‘seoul’을 입력하면 된다.
보안접속 최초 1회만 설정해 두면 장소별로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까치온이 설치된 모든 곳에서 자동연결 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민들의 통신요금 절감은 물론 통신비 부담이 디지털 소외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편적으로 누리는 통신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