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 / 김주환 기자 / 2021-01-18 08:57:12
3월 2일부터 4개월간 주5일 근무, 1일 8720원 급여
▲ 강북구,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무한뉴스] 서울 강북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방역인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고용을 지원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 중 하나다.

신청기간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며 40명이 선발된다.

사업 참여자는동 주민센터,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3월 2일~6월 30일까지 4개월간 근무한다.

주 5일 1일 4시간씩 시설물 소독, 출입자 발열확인 및 명부관리 등 기본방역 업무를 맡게 된다.

급여는 1일 8720원이고 간식비 5000원은 별도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5% 이하면서 재산이 3억원 이하인 강북구민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를 받은 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지 않은 사람 연속 참여한 자 1세대 2인 이상 공무원 배우자와 자녀 등은 사업 참여가 배제된다.

지원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최근 6개월분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을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적격여부 조회를 거쳐 최종 선발자를 확정하고 다음달 24일 개인별로 통지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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