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정의당 공식 SNS]](https://moohannews.com/news/data/20210203/p179583098991232_364.jpg)
[무한뉴스] 정의당이 4월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3일 정의당은 당의 최고 결정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열고 4.7 재보궐선거의 '무공천' 방침을 최종 확정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결과적으로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것이 책임정치의 대원칙을 지키는 것이자 공당으로서 분골쇄신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태에 대한 무한 책임과 전면적 혁신의 의지로 이번 결정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거듭 송구하다. 당 쇄신에 매진해갈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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