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사진=국민의힘]](https://moohannews.com/news/data/20210323/p179583600327563_352.jpg)
[무한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23일 오전 오세훈·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오세훈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꺾고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리서치와 글로벌리서치 두 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서울 거주자 3200명을 대상, 100% 무선 전화 방식으로 경쟁력과 적합도 조사를 실시했다.
오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년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았다"며 "제 가슴 한켠에 자리한 이 무거운 돌덩이를 이제 조금은 걷어내고 다시 뛰는 서울시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성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안 후보에게 "단일화 전투에서는 대결했지만 정권 심판의 전쟁에서는 저의 손을 꼭 잡아달라.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 심판하는 길에 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된 오 후보는 10년만에 다시 서울시장 복귀에 도전하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다.
오 후보의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5일 시작된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