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예산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위기극복 재난 지원금’에 필요한 구비 분담액이다.
일반회계 61억이 증액된 규모로 모두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형태로 편성됐다.
‘위기극복 재난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큰 계층을 위한 맞춤형 선별지원금의 성격을 띤다.
소상공인·취약계층·피해업종 등 3대 분야별로 특화 사업이 펼쳐진다.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지원, 미취업 청년 취업 장려금 등 선별적이고 직접 지원하는 형태를 취한다.
마을버스 업체와 종사자, 문화·예술인, 긴급 돌봄으로 운영비가 늘어난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에도 쓰인다.
구는 발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개정 등 관련 법률근거 마련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추경편성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최대한 예산지급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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