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구는 오는 6월 29일까지 거동이 불편해 대중교통이 힘든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셔틀버스’는 해당 동 탑승지에서 동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까지 동별 정해진 일정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구분해 운행한다.
셔틀버스 탑승 신청자는 백신접종 날짜에 동별 승차 장소에서 탑승 후 접종센터로 이동하게 되며 접종 전 신분확인을 거친 뒤 예진표를 작성하고 의사 문진시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15~30분간 이상반응을 관찰하게 된다.
구는 차량이동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셔틀버스 방역대책을 마련했으며 셔틀버스 차량과 승·하차 지점에 동주민센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접종이상 반응 관찰 등 안전한 차량 이동을 돕는다.
또한, 구는 지난 4월 시행된 돌봄SOS센터 사업 중 ‘동행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백신접종을 희망하지만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백신접종 시 백신접종센터로의 이동,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집으로의 귀가 등 이동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백신접종 대상인 65세에서 74세 어르신이 백신접종 시 위탁의료기관의로의 ‘동행지원 서비스’도 지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행지원 서비스’는 중위소득 85%이하이고 만50세 이상 구민이 이용할 수 있으며 백신접종 등 ‘동행지원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유선 신청하면 된다.
‘동행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은 “평소 심장질환과 황반변성으로 앞이 잘 안보여 외출도 힘들었는데, 이번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하시며 “1차 접종뿐만 아니라 2차 접종에도 돌봄SOS센터 동행지원 서비스를 예약했다”고 큰 만족감을 나타내셨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센터까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으로서의 회복은 예방접종을 통해서만 가능하니, 접종 대상자별 예약기간을 확인하시어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 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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