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하반기 100억원 규모 동작사랑상품권 12일부터 발행

서울 / 김주환 기자 / 2021-07-08 08:34:44
골목상권 살리는 10% 더 행복한 소비
▲ 동작구청
[무한뉴스] 동작구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2일부터 100억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낮 12시부터 액면가 1만원, 5만원, 10만원 상품권 3종을 모바일 형태로 발행한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모바일앱을 내려 받아 인증한 후, 상품권 구매대금 결제계좌를 연결 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최대 7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구입한 상품권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제외한 전통시장, 슈퍼마켓, 이·미용업소, 학원 등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9,5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향락·유흥업종 시설 연매출 10억원을 초과하는 일반교과·외국어 입시학원 대기업 계열 영화관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렌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구매취소 시 전액 환불되며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금액 10%를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는다.

한편 구는 금년에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예산으로 총 300억원을 확보해 상반기 발행분 150억원은 판매 완료했으며 하반기 잔여 발행분 50억원은 추석 명절 이전에 발행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올해 상반기 동작사랑상품권 발행분의 88%가 상반기 중에 결제되어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맹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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