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예술인 대상 재난지원금 100만원 추가 지원

서울 / 김주환 기자 / 2021-07-08 16:04:04
상반기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에 이어 2차 생활안정자금 지원
▲ 광진구청
[무한뉴스] 광진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을 위해 생활안정자금을 최대 100만원 추가 지원한다.

이번 생활안정자금은 상반기에 이어 전시·공연 취소 등으로 예술 활동이 중단된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활동기간이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서를 소지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으로 가구원 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120% 이해야 한다.

이번에는 더 많은 예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인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기준 금액을 기존 30,665원에서 75,224원으로 조정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2020년 예술인복지재단 창작지원금 수혜자도 지원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단, 상반기에 지원금을 수령한 사람은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등 동의서 예술활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원로 예술인 또는 부득이한 사유로 이메일 제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광진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생활안전지원금은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신청자가 제출한 본인명의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례없는 위기를 맞은 문화·예술인들의 어려운 여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 속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지역 예술인들은 활기찬 문화 활동을 하고 지역 주민들은 답답한 일상을 위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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