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시 최초 보호종료 아동에 실손 보험 가입 지원

서울 / 정승훈 기자 / 2021-10-20 12:47:20
보호종료 아동의 사회 첫걸음을 응원한다.
▲ 동작구, 서울시 최초 보호종료 아동에 실손 보험 가입 지원
[무한뉴스] 동작구가 만 18세가 되면 관내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 아동의 홀로서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 첫발을 내딛는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과 사회일원으로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자 구 자체적으로 자립 기반 방안을 마련했다.

지원내용은 실손보험료 지원 사회첫걸음 수당 지급 동작구형 청년주택 우선 공급 등이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상해와 질병 등의 보장내용이 포함된 실손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 지원하는 자립지원수당과 별개로 퇴소 후 3년간 사회첫걸음 수당을 매월 20만원 지급한다.

특히 구는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시 물량의 5% 이내에서 아동복지시설 퇴소예정자 또는 퇴소한지 5년이내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해 시설 퇴소 후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작신협과 ‘맞춤형 주택 입주자 보증금 융자 협약’을 맺어, 보증금의 최대 90%까지 융자하고 5년 거치로 상환이 가능토록 해,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입주자를 지원하고 있다.

보호종료 아동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보호종료 아동이 사회 첫걸음을 내딛을 때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보호종료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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