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안전점검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고조된 식품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내 생산·유통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예방적 조치로 시행됐다.
중구는 대형마트, 수산물 판매업소 등에서 유통되는 갈치, 참돔, 샤인머스캣 등을 수거해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방사성 물질이 1Bq/kg이상 검출된 경우, 식약처로 유선 통보 후 관할지방식약청에 추가핵종 시험을 의뢰하고 검체를 송부하는 등 이중감시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다.
구는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 시, 관할 행정청에 부적합 사실 통보 및 해당제품 회수 조치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입수산물 등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방사능오염 우려식품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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