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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 |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전국 산사태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수가 매년 늘어 11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1~2025년) 산사태 취약지역 및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의 산사태 취약지역 내 거주민 수가 2021년 7만 2,174명에서 2025년 10만 9,569명으로 51.8%(3만 7,395명)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개소는 2021년 2만 6,923개소에서 2025년 3만 4,072개소로 26.6%(7,149개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 시‧도별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 수는 경북이 2만 4,24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 1만 2,455명, 전남 1만 1,214명, 전북 1만 167명, 경남 9,902명, 충북 8,207명, 강원 7,887명, 충남 5,298명 등의 순이었다.
5년간 거주민 증가율을 살펴보면 세종이 342.3%(317명→1,402명)로 가장 높았고, 대구 240.5%(284명→967명), 전북 147.9%(4,102명→10,167명), 경북 143.3%(9,965명→24,249명), 대전 138%(774명→1,84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산사태는 총 7,622건, 피해 면적은 1,604ha에 달했다. 특히 월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산사태의 95.1%(7,251건)가 여름철인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기별 발생 건수와 면적은 7월이 5,792건(1,185ha)으로 전체의 76.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8월 1,459건(348ha, 19.1%), 9월 234건(42ha, 3.1%), 6월 134건(28ha, 1.8%), 5월 3건(1ha, 0.04%) 등의 순이었다.
산사태의 시‧도별 발생 건수는 충남이 1,735건(286ha)으로 최다 였으며, 경남 1,194건(360ha), 경기 781건(200ha), 충북 772건(116ha), 경북 746건(193ha)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명피해는 사망 32명, 복구 비용은 총 4,560억 3,8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사망자는 경남 10명, 경북 10명, 경기 5명, 충남 3명, 서부지방산림청 관할 2명, 중부지방산림청 관할 2명으로 조사됐으며, 복구액은 경남이 1,010억 1,1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866억 200만 원, 경북 575억 2,100만 원, 경기 541억 500만 원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김선교 의원은 “산사태 취약지역과 거주민 수가 매년 늘어남에 따라 유사시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예상된다”며, “사전 위험 요인 차단과 신속한 대피 체계 가동 등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 및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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